인터넷접수를 하실 분들은 아래 글을 보시고 하시면 됩니다.
운전면허 갱신(적성검사 및 인터넷 접수) - 온라인 운영시간
운전면허 갱신기간이 12월 31일인 관계로 갱신하기 위해 강서운전면허시험장으로 갔습니다.
12월 21일, 오후 반차를 내고 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주차할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비어있는자리, 누군가 나가는 자리에 끼워넣고 시험장으로 들어섰는데, 이게 왠걸 사람이 무쟈게 많았습니다.
대기번호는 1087번, 그리고 대기인원이 481명
예상시간이 2시 56분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3시간 40분정도 걸린듯합니다.
적성검사 절차
번호표뽑기 및 신청서 배부받기(앞, 뒷면)
가장 먼저 도착하면 해야할 일이 번호표를 뽑는 일입니다. 위의 번호표를 뽑고 나서 다른 모든걸 해도 시간이 남습니다. 물론 연말이 되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긴한데, 사람이 없다면 그냥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안내데스크에서 신청서를 받습니다. 여기서만 배부하기 때문에 다른데 가더라도 다시 이곳으로 와야합니다. 신청서 배부 받을 때 최근 건강검진을 했는지 여부를 묻는데, 이미 거기서 탈락했다고 하고 신청서를 받았습니다.(저는 검진 때 한쪽 시력이 0.4였기 때문에 적성검사를 다시 받아야했답니다)
신체검사
만약 안내데스크에서 건강검진 조회로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신체검사를 따로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신체검사는 안쪽 끝으로 가면 사진찍는 곳과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없으신 분은 여기서 사진을 찍고 신체검사를 받으면 됩니다.(인터넷으로 접수한 사람들은 신청한 사람만 가는 창구에서 바로 끝낼 수 있습니다)
1종보통인 저는 신체검사비 6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시력만 확인하는데 6천원이라니 다음 건강검진 할 때는 꼭 교정시력 0.5이상이 되도록 안경 좀 새로 맞춰야겠습니다.
창구 접수
이제부터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번호표 순서가 될 때까지 마냥 앉아서 기다려야하는데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앉을 곳도 없습니다. 서 계신 분들도 많았으나 잘 찾아보면 구석구석 앉을 공간들이 있으니 앉아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번호가 수백번 남아있다면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졸다가 핸드폰하다가 번호 보러 왔다갔다하다가 결국 시간재기에 이르렀습니다. 창구 하나에서 한명 민원을 처리하는데 몇분씩 걸리는가를 측정한건데, 대응하는 직원마다, 그리고 민원마다 빠른사람 느린사람이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시간 때우기 시간측정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략 빠르면 1분 20초, 느리면 7분까지 걸렸습니다. 평균적으로 3~4분씩 걸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창구에 사람이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하기 때문에 몇명이 일을 하고 있는지 헷갈렸지만 제가 간 날은 대략 5개 창구에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3분을 잡고 5명이 한시간동안을 계산해보면 100명씩 처리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중간에 간 사람들과 처리가 느린사람 빠른사람 등등이 있으니 그때그때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튼 제 번호 481명 대기인수는 1시 50분쯤 번호표를 발부받아 5시 10분쯤에 끝났습니다. 대략 3시간 20분정도 걸렸는데 계산해보면 2분 24초에 한명씩 처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면허증 수령
저는 "국문/영문/IC(모바일)면허"로 신청하여 수수료 20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카드 현금 다 결제 가능합니다. 창구접수가 끝나면 면허증 수령하는 곳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이름이 뜨면 목록 순서에 상관없이 먼저 앞에 가서 이름 생년월일을 말하면 됩니다. 창구접수한지 5분도 안되서 발급된 것 같습니다. 만약 30분동안 발급이 됐다는 안내가 없다면 따로 문의를 해야합니다.
실물 면허증을 받고 IC(모바일) 운전면허증에 대한 비밀번호를 입력받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아래 안내를 보고 발급 받으라고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이라는 앱을 받아서 설치 후 핸드폰 인증과 얼굴인식 후 면허증 발급 받을 때 입력한 비밀번호를 누르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내 손안에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방문시 팁
첫번째, 무엇보다 연말에 오지 않는 것입니다.
연말은 사람들이 넘쳐나서 연초나 연중에 오면 아래 팁들을 모조리 무시하고 바로 접수가능합니다. 갱신기간 연도가 도래하면 연초에 바로 갱신해버리는게 가장 좋은 팁일 것 같습니다. 10년주기로 적성검사 기간이 생기므로 저는 2032년 초에 사진찍고 바로 발급받도록 해보겠습니다.
두번째는 핸드폰 배터리 충전기를 챙겨오는 것입니다.
핸드폰 배터리 충전하는 방이 있긴한데 개수도 얼마 없고 분실위험도 있으니 배터리는 꼭 챙겨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배터리가 없어서 가만히 눈만 감고 있었네요.
세번째는 아침 일찍 오는 것입니다.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번호표를 빨리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침 8시 30분쯤부터 번호표 배부가 시작되니 업무시간은 9시더라도 30분정도 일찍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오후반차가 아닌 오전반차로 아침 일찍 갈걸이라고 후회됐습니다)
네번째는 인터넷신청하는 것입니다.
건강검진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신체검사를 다른 곳에서라도 받고, 인터넷 신청 후 방문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신체검사를 여기서 받나 다른곳에서 받나 같다면, 기다리면서 받을 필요 없이 받고나서 인터넷 접수부터 한 후 나중에 찾으러만 오면 되기 때문에 훨씬 시간 단축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신체검사가 가능한 병원들이 주변에 없다면 방문하러 멀리 가야하니 그건 좀 피곤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강서면허시험장에 있는 신체검사서 발급 기관 안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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